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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2. 04. 05] 증권사의 프러포즈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202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전망이에요. 이미 증권가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상장주관사 자리를 두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업이 상장할 때, 가장 먼저 상장주관사를 찾게 됩니다. 상장주관사는 마치 매니저처럼, 기업의 IPO 과정을 도와주는 주관회사예요.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 시장을 꽉 잡고 있습니다. 


IPO가 흥행을 보이면 상장주관사의 수수료 수입도 커지기 때문에 ‘대어’가 나타날 때 경쟁도 치열한 편이에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주관사를 맡은 KB증권은 수수료 수입을 200억 원 가까이 얻기도 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금융업계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곳은 증권업계입니다. IPO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수수료 수입이 늘고,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수탁 수수료(투자액을 운용해주는 운용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수입도 늘고,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어나 예대마진으로 얻은 수입도 상당했기 때문이에요

  • 신규상장 기업이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는 기업이라면, 상장주관사 입장에서 신규 고객을 끌어오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상장주관사가 더 많은 공모주를 배분받으면서 투자자들이 해당 증권사로 몰리곤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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