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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020.10.12] 현대·기아차가 중고차 판매를?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중고차 시장은 급속도로 크고 있는 시장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중고차 판매업 매출액 규모는 2016년 약 8조 원에서 2018년 약 12조 4천억 원으로 늘어났어요. 2년 만에 56%나 성장한 셈이죠. 그러다 보니 판매업체도 많습니다. 2018년 기준 약 6,400곳이죠.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 이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진입이 금지돼 있었는데, 2019년에 적합업종 지정 기간이 끝났습니다. 

 

이후 중고차 업계는 재지정을 신청했고요, 현대차나 기아차 같은 완성차 업체는 중고차 시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미 수입차 판매 업체가 이미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 대기업만 중고차 판매를 못 하는 건 역차별이라는 거죠. 물론 중고차 업계의 의견은 좀 다릅니다. 대기업 여부보다는 자동차 제조사가 중고차까지 판매하게 되면 자동차 시장을 독점하게 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완성차 제조업체가 중고차까지 판매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드뭅니다.

 

📍중고차 시장은 소비자가 손해 보기 쉬운 대표적 시장으로 꼽힙니다. 침수됐던 차일 수도 있고 잔고장이 잦았던 차일 수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수리 기록 등을 남기지 않았다면 소비자가 알기 어렵죠.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면 이런 부분은 해결될 거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중고차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크고, 독점이 시장에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 적이 없어 기대 반 우려 반인 상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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