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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2. 06. 16] 하이브에 무슨 일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방탄소년단(BTS)이 유튜브를 통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어제(15일) 하이브의 주가가 15일 장 초반부터 뚝 떨어졌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군 입대라는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를 가정해, 하이브에 대한 목표 주가를 낮췄어요.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할 경우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나타납니다. 만약 2023년에 전원 입대한다면 2023년 기준, 방탄소년단 관련 하이브의 매출 감소분은 7,5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해요. 


작년, 하이브의 영업이익(1,903억 원) 중 빅히트뮤직의 비중은 67%(1,160억 원)에 달했습니다. 2019년에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이 97%에 달했던 것보다는 나아졌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하이브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어요. 특히 ‘위버스(Weverse)’와 같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각광을 받았지만, 아직 영업이익이 19억 원으로 하이브의 2021년 영업이익 중 1%도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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