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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2022. 04. 14] 데브의 터닝포인트는?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게임 제작사 ‘데브시스터즈’가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를 개최합니다. <데브나우>는 데브시스터즈의 기존 게임 업데이트와 신규 프로젝트 소식을 전하는 행사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요새 국내외 상장사가 주주, 이용자, 언론에 회사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도 올해 처음 열리는 <데브나우>를 매년 개최하는 연간 행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으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시가총액은 400% 이상 늘었고, 매출액은 2020년 대비 424% 증가한 3,693억 원, 영업이익은 56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어요.

  • 문제는 이렇다 할 후속작이 없다는 점이에요. 14만 원까지 오르던 주가도 지금은 7만 원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차기 신작이 앞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 게임 업계는 정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2021년 중반, 중국의 게임 규제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주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고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역시 베트남 규정에 막혀 업데이트와 아이템 결제를 중단한 상태예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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